일이 하나도 안 풀리고 속상하고 답답할 때 내가 나를 달랠 힘도 없고 공허하고 외로울 때 세상은 마음처럼 하나도 쉽지 않고 내 앞에 길이 막막해 보일 때 어제와 똑같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친 내가 보일 때 하늘을 바라봐 어두워도 괜찮아 빛나는 별을 찾지 않아도 돼 멍하니 바라봐 아무 생각 없이 빛나는 별이 되지 않아도 돼 사람들의 위로 전혀 와닿지 않고 그냥 멋쩍게 웃어넘길 때 집에 가는 길에 고개 들 힘도 없지만 혼자 이겨내야 할 때 하늘을 바라봐 어두워도 괜찮아 빛나는 별을 찾지 않아도 돼 멍하니 바라봐 아무 생각 없이 빛나는 별이 되지 않아도 돼 하늘을 바라봐 어두워도 괜찮아 빛나는 별을 찾지 않아도 돼 멍하니바라봐 아무 생각 없이 빛나는 별이 되지, 않아도 돼 조금은 느리게 걸어가도 돼
나에게 편지는 썼지만, 답장 받을 주소는 남기지 않은,
20살이 되면 버스킹을 하고 싶다는 음악을 사랑하는 너에게.
네가 좋아하는 유튜버라던 자장가수님의 채널에서 곡을 다 들어봤는데
난 이 곡이 정말 좋더라. 너는 어떤 곡을 좋아해?
윤서야 나는 네가 20살이 되어 버스킹을 하는 장면을 상상하면,
그 모습 그대로 빛나는 네가 그려져.
빛나는 별을 찾지 않아도 돼.
네가 바로 존재 자체만으로 찬란한 존재니까.
일이 하나도 안 풀리고
속상하고 답답할 때
내가 나를 달랠 힘도 없고
공허하고 외로울 때
세상은 마음처럼 하나도 쉽지 않고
내 앞에 길이 막막해 보일 때
어제와 똑같은
반복되는 일상 속에
지친 내가 보일 때
하늘을 바라봐 어두워도 괜찮아
빛나는 별을 찾지 않아도 돼
멍하니 바라봐 아무 생각 없이
빛나는 별이 되지 않아도 돼
사람들의 위로 전혀 와닿지 않고
그냥 멋쩍게 웃어넘길 때
집에 가는 길에 고개 들 힘도 없지만
혼자 이겨내야 할 때
하늘을 바라봐 어두워도 괜찮아
빛나는 별을 찾지 않아도 돼
멍하니 바라봐 아무 생각 없이
빛나는 별이 되지 않아도 돼
하늘을 바라봐 어두워도 괜찮아
빛나는 별을 찾지 않아도 돼
멍하니바라봐 아무 생각 없이
빛나는 별이 되지, 않아도 돼
조금은 느리게 걸어가도 돼